결막염이란?
사람의 눈 중에서 까만 눈동자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과, 눈을 뒤집었을 때 눈꺼풀 안쪽에 있는 빨간 부분, 그 부분을 결막이라고 합니다. 그 결막에 생기는 염증인 결막염을 떠올립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vs 유행성 결막염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결막염은 환절기에 일어나는 알레르기 결막염과 유행성 결막염이 많습니다. 그 외에 기타 세균성 결막염도 있는데 세균성 결막염은 매우 드문 편입니다. 주로 알레르기 결막염과 유행성 결막염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면 두 가지 질환 다 충혈되고, 무언가가 들어있는 듯한 이물감, 시리는 느낌, 찔리는 느낌, 눈곱이 끼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증상은 워낙 비슷하기 때문에 안과의사도 그냥 검사만을 통해서는 명백하게 판별해 내기 어렵고 두 가지를 감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로 잡는 것은 세극등 현미경 검사 라는 것을 통해서 눈을 뒤집어 보는데 하얀 부분만을 보는 것이 아닌 눈꺼풀을 뒤집었을 때 안쪽에 보이는 결막보를 보면 알레르기 결막염과 유행성 결막염은 나타나는 양상에 차이가 있고 이것을 감별 진단해내게 됩니다. 그 외에 간지럽고 부어오르고 묽은 코 같은 눈곱이 나타나면 알레르기 결막염에 가깝다고 보고 찔리는듯한 통증이나 눈 전체가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느끼거나 누런 눈곱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면 좀 더 유행성 결막염에 가깝다고 봅니다.
(각각의 원인과 증상과 치료 방법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꼭 정확한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를 잠깐 보겠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예로 들어도 아주 여러 가지 케이스가 있습니다. 눈의 검은 동자인 각막을 침범하는 침범하는지 혹은 침범하지 않는지의 여부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지기도 하고, 각막을 침범하지 않는 결막염의 종류에는 급성 알레르기 결막염,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통년성 알레르기 결막염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흔치는 않지만 각막을 침범하는 알레르기 각결막염, 봄철 각결막염, 거대유두 각결막염이 있습니다. 결막염마다 증상과 발병 원인이 다릅니다)
알레르기 결막염 치료 및 접근방법
알레르기 결막염은 눈에 생기는 아토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 년 내내 증상이 있는 경우도 있고 봄이나 가을 같은 환절기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는 기본적으로 항히스타민제 안약과 소염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비스테로이드성 안약 스테로이드성 안약 두 가지를 조합해서 쓰게 되면 하루 이틀 정도 내에 증상이 완화되어 사라집니다. 이것은 일종의 아토피 같은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지만 증상이 가라앉았다가도 자꾸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명히 약을 받아 가서 썼는데 왜 또 증상이 생겼느냐고 얘기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알레르기 결막염은 나아서 없어지는 병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증상에 따라서 조절하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있으면 2~3일 정도 약을 쓰시고 괜찮으면 약을 끊었다가 다시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약을 사용하라고 권유받게 됩니다.
유행성 결막염 치료 및 접근법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는 유행성 결막염에 대해 이야기하면, 유행성 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나, 코타키바이러스 라는 특정 바이러스가 주로 많이 일으키는데 쉽게 비유하자면 눈 감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감염 잠복기가 있어서 감염된다고 바로 증상이 나타나진 않고 3-5일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증상이 시작되어서 병원으로 오면 강한 염증이 많이 생기는 질병이기 때문에 기본 치료로 염증을 억누르는 치료를 먼저 시작합니다. 그래서 항생제, 소염제(비스테로이드성, 스테로이드성), 연고, 먹는 소염제까지 같이 처방받게 됩니다. 결막염의 원인인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한 치료를 하는 게 아니라 증상이 나타나는데 아주 심한 염증을 동반하니까 그 염증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먼저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것의 문제는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환자의 증상이 어느 정도 좋아지는 데까지 끌고 간 후에, 내 몸에서 그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가 생겨서 바이러스를 없애는 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략 증상이 나타난 다음부터 짧게는 2주 길게는 4주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때 약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한다면 아주 심한 염증을 앓게 되기 때문에 까만 눈동자 표면이 벗겨져 내리는 분들이 많고 그러다 보면 시력 저하와 같은 후유증이 수개월씩 지속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워낙 전염성이 강해서 집안에 한명만 걸리더라도 온 집안 식구가 다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담으로는 눈병 걸린 사람은 쳐다도 보면 안 된다. 옮는다. 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이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고,
실제로는 순수하게 접촉 감염에 의해서 옮는다고 합니다. 쳐다봐서 옮는 것이라면 안과의사는 맨날 눈병 걸려서 살게 될 겁니다. 그래서 옮는 과정은 걸린 환자의 눈에서 나오는 눈물이나 눈곱 같은 것으로 옮게 되는데 환자가 눈을 만진 후에 주변의 물건을 만지고 나면 그 물건 표면에 묻어있는 바이러스가 다시 다른 사람의 손에 의해 눈에 들어가게 면 그 즉시 걸리게 됩니다. 그리고 한쪽 눈에서 시작된 환자는 반대쪽으로 옮는 경우가 90%가 넘는데 가장 큰 이유가 세수할 때 눈을 거쳐 나오는 물이 반대쪽 눈으로 들어가서 옮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알레르기 결막염과 유행성 결막염 이 두 가지 케이스가 많은데 두 가지 질환은 서로 완전히 대비되는 질환이라고 아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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